대한소화기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문영수입니다. 잇따른 보건의료 정책의 이슈와 힘든 의료 현장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와 안부의 인사를 전합니다.
1961년에 창립된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 분야에서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진료, 연구,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소화기학의 모체가 되는 핵심 학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지만, 한편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의 도입과 적용 등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달로 의료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진료와 앞으로의 연구 수행에 미칠 영향을 미리 예상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학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화기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회원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소화기학의 발전과 향상에 앞장서는 중심 학회가 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저희 임원진은 학회와 회원 여러분의 명예와 건승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이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소화기학회
회장 문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