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 내시경 지혈에 성공한 비문맥성 상부위장관 출혈(NVUGIB)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대조 연구였습니다. Forrest Ia, Ib, IIa, IIb 병변에 대한 성공적 지혈술을 받은 341명의 환자중 무작위로 1:1 비율로 보조 분말지혈제군(173명)과 대조군(168명)에 배정되었습니다.
2.일차 평가 변수는 지혈술 후 72시간 이내 재출혈 발생 여부이고 30일 이내 재출혈 발생률을 설정하였으며, 안전성 평가는 기구 관련 합병증 및 약물 부작용 발생 여부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3. 보조 분말지혈제군의 72시간 재출혈률은 2.9%로, 대조군의 11.3%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05), 궤양 출혈 하위군에서도 분말지혈제군 (Nexpowder) 3.0% 대 대조군 12.0%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습니다 (p=0.004)
4. 30일 재출혈률 역시 보조 분말지혈제군 7.0% 및 대조군 18.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p=0.002).
5. 안전성 측면에서 분말지혈제 군에서는 기구 관련 합병증이나 천공·혈관 손상과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통증 및 불편감 정도와 추가 진통제 사용량에서도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 시행된 MRI 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검사였으며, 검사 수단의 특성상 높은 비용과 널리 사용하기에는 아직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기 간암 발견의 이득과 초음파 추적 기간 중 임상의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할 고민, 위험도 등을 고려하면 MRI 검사도 간암감시 검사로써 충분히 제안해 볼 만한 수단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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