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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조기 간세포암 검진에서 MRI와 초음파의 비교: 임상적 유용성과 진단 정확도 중심으로
한슬기 /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 / 2025.08.01
조기 간세포암 검진에서 MRI와 초음파의 비교: 임상적 유용성과 진단 정확도 중심으로
Noncontrast Magnetic Resonance Imaging vs Ultrasonograph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Surveillance: A Randomized, Single-Center Trial


간세포암의 조기 진단은 생존률 향상에 아주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비용 대비 효과 등을 고려하여 초음파를 6개월간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알파태아단백 (AFP)를 참고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복부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많이 좌우되고, 특히 1cm 미만의 작은 병변과 침윤성 병변에 대한 발견의 한계, 검사 대상자의 특성으로 인해 비만, 간경변증 등이 동반될 경우에서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제한점이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연구는 조기 간암 발견을 위한 감시 (Surveillance)전략으로써 non contrast MRI 의 민감도와 진단 정확도를 초음파와 비교한 국내 연구가 되겠습니다.

국내 한 연구기관에서 간경변증 간암감시 대상자를 등록하였으며 1:1로 MRI 와 US검사에 대해 무작위 배정을 시행하였습니다. 추적검사 기간 동안 BCLC 0 or A 상태의 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을 Primary endpoint 로 설정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414명 환자를 등록, 초음파, MRI 각각 207명을 배정하여 총 414명의 대상자가 등록되었습니다.


1. 추적기간 동안 초음파 그룹에서 23명, MRI 그룹에서 총 25명이 추적기간 간암이 확인되었습니다. BCLC 0과 A단계의 HCC 발견률은 두 그룹 사이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BCLC 0의 초기 간암 발견은 MRI 에서 더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초음파 그룹에서 BCLC C, B단계에서 발견된 환자의 수 (C=4명, B=2명)가 더 많았습니다.
2.통계분석 결과 MRI 그룹에서는 좀 더 조기에 발견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P=0.014), 낮은 위양성률을 보여 (0.7% vs 3.1%, P<0.001) 조기 간암 검사에 초음파검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MRI 의 유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3. 또한, 감시기간동안 검사에서 위양성을 보여 추가 검사를 요하게 된 False-positve referral rate 가 각각 3.1% vs 0.7% (US vs MRI group, p<0.001)으로 보고되어 위양성율이 초음파 추적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본 연구에서 시행된 MRI 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검사였으며, 검사 수단의 특성상 높은 비용과 널리 사용하기에는 아직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조기 간암 발견의 이득과 초음파 추적 기간 중 임상의가 진료 현장에서 마주할 고민, 위험도 등을 고려하면 MRI 검사도 간암감시 검사로써 충분히 제안해 볼 만한 수단이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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